https://dotoron.com/board/view?wr_id=116&tbl=25
이전에 극초음속 활강 미사일(HGV)와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HCM) 에 대해 적은 글이다.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 앞에서 발사한 것은 HGV 이다.
같은 종류의 미사일로 러시아의 아방가르드, 중국의 둥펑, 미국의 다크이글이 있다.
다들 HGV로써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 미국 (다크이글) | 중국 (둥펑 DF-17/27) | 러시아 (아방가르드) | |
| 운용 형태 | 지상 이동식 (TEL) | 지상 이동식 (TEL) | ICBM 발사체 탑재 |
| 속도 | 마하 17 이상 | 마하 5 ~ 10 이상 | 마하 20 ~ 27 |
| 주요 탄두 | 재래식 정밀 타격 | 재래식 / 핵 겸용 | 핵탄두 전용/주력 |
| 주요 목적 | 시한성 표적 즉각 타격 | 항공모함 견제 및 미군 접근 차단 (A2/AD) | 미 본토/NATO MD망 무력화 전략 핵억제 |
이번 발사 미사일은
아마도 중국의 둥펑에 가장 가깝지 않나 예상해 본다.
운용 형태나, 속도, 주요 탄두, 주요 목적 들이 딱 둥평과 맞는다.
기본 탄도미사일 + 극초음속 활강 + 재도약 + 회피기동
게다가 이번 발사에서 극초음속 활강, 재도약과 회피 기동까지 했다고 하니, 이건 사실 시험이나 테스트가 아니라 이미 실전 배치된 미사일을 쏜게 아닌까 싶기까지 하다.
한번의 발사에서 이걸 다 했다는건 이미 상용품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한국군이 SLBM 까지 개발한다고 하는데, 실전 배치 된다면 사실상 전략적 작전이 가능한 군사 강대국이 아니라고 할 수가 없다.
그와 함께 몇일전에 북한이 발사해서 1000km를 갔네, 700km를 갔네, 680km 갔네 왈가왈부하는 그 미사일은
사실은 큰 의미가 있나 싶다.
그 미사일을 발사하기전에 이미 미군 정찰기 5대와 한국군 정찰기 1대가 가서 대기하고 있었다는데
발사를 하기도 전에 정찰기가 대기하고 있다는건 전략적 가치가 0이란 소리잖아.
북한에서 거대한 미사일을 적재하고 다닐 초대형 TEL 이 이동할 수 있는 도로망 자체가 별로 없고,
그로인해 그 미사일의 이동 경로는 이미 뻔하고, 평소에 어디에 있는지도 알테고
즉, 맘만 먹으면 없애는데 별 어려움도 없을것이다.
이런 미사일이 무슨 전략 미사일이겠는가
북한은 한국에 주는 위험성이 점점 더 가치가 낮아지고 있고,
한국의 군비 확장은 북한이나 중국에게 점점 더 강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다.
중국 입장에선 한국이 끝이 아니니, 더 큰 문제일테고
게다가 한국의 전략 미사일들이 북한 맞춤형이기도 하지만, 중국 맞춤형이기도 하다.
한국과 중국은 멀지 않아서 장사거리가 필요가 없고, 북한의 갱도들도 화강암 지반안의 동굴에 은폐되어 있지만,
중국의 전략 무기들도 쓰촨, 후베이, 허난성에 분포하는데, 모두 북한과 비슷한 지형들이다.
딱 현무 계열 미사일 최적의 표적지들이다.
게다가 중국이 미국의 함모를 겨냥해 둥펑을 배치했듯, 한국도 중국의 전략과 판박이로 딱 중국의 항모에 적합한 미사일 들이다.
무엇보다 중국의 핵심 지역들은 발해만에서 부터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는데, 이 해안은 우리의 서해안이다.
한국이 발사한 이 미사일들은 북한뿐 아니라 중국에게도 똑같은 위협이 될 수 있는 무기들이다.
중국이 미국을 향한 전략들이, 한국이 중국을 향한 전략과 맥이 비슷하다는게 중국으로썬 난감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