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릉브릉 스타트업 기업의 올바른 스타트 구조에 대한 개인적 생각
2017-06-03 14:25 | 조회수 : 1 | 댓글 : 0

청년 스타트업 등 지난 정권의 뜻모를 창조 경제 정책의 흐름에 따라 많은 자금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꽤 많은 스타트업이 스타트 되었습니다.
세금을 쏟아붙는식의 자금 지원에 의한 마치 유행처럼 불었던 청년 창업에 대해 실제 몇몇 스타트업과의 협업 경험에 의하면 부정적인 면이 보였습니다.


스타트업, 즉 창업 기업에 대한 정체성은 무엇일까?
무엇을 위한 스타트업인가에 대한 고려가 있었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이 "스타트업 기업 몇개 창업"이란식의 숫자에 집착한 정책이 아니였나 느껴졌습니다.

 

스타트업과 협업 경험에 비추어 함께 해본 결과 청년 스타트업의 가장 큰 문제는 경험 부족이라고 느껴졌다.
경험 부족은 곧 전문성의 결여로 이어졌고, 그래서 청년 스타트업의 창업 방식은 주로 응용 서비스업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기존 사업 방식에 IT적 요소를 결합한 형태지만, 문제는 기존 사업 방식에 대한 노하우도, 네트워크도 없고, 그렇다고 IT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많은 것도 아니였습니다.
단지 IT서비스에 대한 소비 경험만 많을뿐 IT서비스 제공자로써의 지식은 일반론의 수준을 못 벗어난 수준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비즈니스면에서도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구체적 목표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수익에 의한 가치를 추구할 것인지, 사화적 이익에 부합한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 
또한 그렇다면 추구하는 가치를 어떤 순서에 의해 어떤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갈지에 로드맵도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단지 눈에 보이는 소위 "멋져보이는" 껍데기에 의존해 심사에 제출하고 심사에서도 딱히 어떤 기준이 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통과 되고 있었습니다.

 

청년 창업, 뿐만 아니라 다른 시니어 창업 역시도 중요한 것은 대표자 또는 대표 그룹들이 어떤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그들이 해당 기술 또는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은 있지만 자금 및 기타 서포트 하기에 이에 대한 후방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루뭉실한 아이디어들을 들고 가서

이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적 검증도 없이 진행하다가 막상 구체화 하고보면 기존의 서비스들과의 차별성이 없어지고,

또한 본인들만의 핵심 역량도 부족하기에 발생하는 문제들도 스스로 극복이 불가능해지는 경우에 이릅니다.

 

스타트업의 스타트를 위한 올바른 구조는

핵심 코어 대표(또는 그룹)의 핵심 역량이 먼저 갖추어져 있고, 기 갖추어진 핵심 코어에 이를 뒷받침한 정책적으로 지원 되는 구조여야 합니다.

이렇게 핵심코어와 지원 두 가지 구조가 스타트업의 필수 최소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 아이디어가 구체화 되는 어느 정도의 프로토타입(기술적 또는 비즈니스적)과 발전 로드맵, 이를 추진해 나갈 핵심 그룹의 경쟁력, 추진력을 갖추고 있느냐를 검증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기술적,비즈니스적 핵심 역량 없이 단지 아이디어만 들고 다니는 스타트업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려고 하는 정부 정책에선 반드시 이 부분을 검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기술적, 비즈니스적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경험을 쌓아주려고 한다면 학내 프로토타입 경진대회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야 할 것이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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