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일 등록된 뉴욕 타임즈 기사입니다.

솔직히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자동차 도난 사고의 원인을 자동차 제조사에 떠넘기기 하는 기사처럼 보여요.

도난 방지 장치를 차량 판매 마케팅으로 할 순 있다고 보는데, 기사는 이게 차량 도난 사고의 원인인양 작성했습니다.

미국에서 도난 차량을 다시 찾는 비율이 불과 6%라고 합니다.

즉, 경찰이 도난 차량을 아예 찾지도 않는다는 의미죠, 이렇게 차량 도난을 방치해 놓으면서 제조사 탓만? 

아래는 기사 번역입니다.

초당파적 싱크탱크인 형사사법위원회(Council on Criminal Justice)는 최근 미국 37개 도시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희망적인 추세를 제시했습니다 . 
즉, 팬데믹 시대에 범죄 급증이 정점에 달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30개 도시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살인율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많은 곳에서 거의 모든 유형의 폭력 범죄가 감소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크게 감소했습니다. 
예를 들어 경찰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에서는 2022년 이 시점보다 가중 폭행이 21%, 살인이 28%, 강간이 56% 줄었습니다. .

그러나 눈에 띄는 예외가 있습니다: 
자동차 절도. 형사사법위원회(Council on Criminal Justice)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차량 도난 건수는 2022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33.5% 더 높았습니다. 
이는 데이터를 보고한 도시에서 차량 도난이 23,974건 더 많았음을 의미합니다.
" 범죄 데이터 분석가 인 제프 애셔(Jeff Asher)가 수집한 통계 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시카고, 뉴올리언스, 버팔로,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서 올해 자동차 절도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번 주 볼티모어 선(The Baltimore Sun)은 “2023년 첫 8개월 동안의 신고 건수가 이미 2022년 전체에 비해 88% 증가했기 때문에 자동차 절도 건수가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왜 이렇게 많은 자동차가 도난당하는 걸까요? 경찰서와 시 공무원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수백만 대의 기아차와 현대차는 터무니없이 도난당하기 쉽습니다.

수년 동안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업체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자동차에 전자 이모빌라이저, 즉 자동차의 정당한 키와 관련된 무선 ID 코드를 감지하지 않으면 자동차의 시동을 방지하는 장치를 장착했습니다 . 
그러나 같은 한국 대기업에 속한 현대와 기아는 2011년부터 2022년 사이에 판매된 약 900만 대의 자동차 에 이 기본 장치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 
몇 년 전, 취약한 자동차를 핫와이어 연결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비디오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USB 플러그 이상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결과 범죄의 물결이 미국의 도시들을 휩쓸었습니다. 
시애틀 경찰서장인 Adrian Diaz는 “올해에만 도난당한 차량이 6,000대에 가깝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8월 시애틀에서 도난당한 차량의 3분의 1 이상이 현대와 기아 차량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Diaz는 “이는 차량 도난 피해자뿐만 아니라 이러한 범죄를 조사하는 데 드는 자원에도 막대한 비용이 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후속 사건이 있습니다. 
도난당한 기아차와 현대차는 전국적으로 수많은 치명적인 충돌사고, 무장 강도 행위, 기타 범죄 에 연루 되어 왔습니다.
“우리는 도난당한 수많은 기아차 중에서 총기를 되찾고 있습니다”라고 Diaz는 말했습니다.

시애틀은 기아와 현대를 고소한 여러 도시 중 하나이며, 그들은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신들이 안전하지 않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야 했습니다. 
그들의 결정에 따른 비용은 공공 안전과 도시 자원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으며, 도난이 언제 줄어들지 알 수 없습니다. 
이모빌라이저 없이 자동차를 판매한 무책임한 결정의 대가는 국민이 아닌 기아와 현대가 부담해야 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도난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만들었습니다. 
대리점을 방문해야 하며 설치하는 데 최대 45분이 소요됩니다. 
그들은 또한 피해를 입은 소유자에게 나눠주기 위해 경찰서에 도난 방지 핸들 잠금 장치를 제공했다고 그들은 말합니다. 
지금까지 영향을 받은 자동차 중 약 21%(기아 66만 대, 현대 자동차 81만 1천 대)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설치됐다고 자동차 제조사들은 밝혔다. 
(업그레이드를 받은 후 자동차 제조업체는 도둑에게 차를 타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창문 스티커를 줄 것입니다. 내 생각에는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범죄자가 될 수 있습니다.) 
회사는 또한 취약한 자동차 소유자와 2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해결했습니다(최근 연방 판사는일부 운전자에게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합의를 거부했습니다). 
기아 대변인은 연방 자동차 안전 규제 기관 이 자동차 제조업체에 차량에 이모빌라이저를 설치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도시의 소송은 "가치 없다"고 나에게 말했습니다. 
( 여러 보험회사가 제기한 소송은 이 점에 대해 이의를 제기합니다.)

도난 사건의 증가가 주로 기아와 현대의 잘못이라는 것을 도시가 증명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형사사법위원회(Council on Criminal Justice) 분석의 저자 중 한 명인 범죄학자인 Richard Rosenfeld는 자동차 절도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경찰서는 도난 차량의 제조사와 모델을 "코드화"하지 않으므로 장기적인 비교가 어렵습니다. 
그는 “도난당한 자동차 중 기아차와 현대차가 몇 퍼센트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악의 피해를 입은 일부 도시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기아차와 현대차의 도난이 최근 급증의 주요 부분임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시카고 시장실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시카고에서는 기아차와 현대차 도난 사건이 약 500대에 달했다. 
2022년 하반기 기아차와 현대차 도난 대수는 8,350대까지 급증했다. 
올해 시카고에서 도난당한 자동차의 절반 이상이 이 두 브랜드의 자동차였습니다. 
지난 8월 Cleveland.com은 기아차와 현대차가 올해 도난 차량의 57%를 차지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에 비해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 5월 볼티모어 시장실은 시가 자동차 제조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기아차와 현대차의 지분이 41%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그 시점까지 도난당한 자동차의 비율입니다. 
(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대와 기아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10%가 조금 넘는 점유율을 차지 했다 .)

정치인들이 추적할 더 좋은 목표가 있기 때문에 기아와 현대가 이러한 절도에 대한 비난에서 일부 벗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로 노하우 비디오가 유포된 소셜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절도에 대한 언론 보도는 종종 TikTok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한 내부자 이야기에는 " Grand Theft TikTok "이라는 제목이 붙었습니다. 
지난 3월 뉴욕 시장 에릭 아담스(Eric Adams)는 도난 차량 증가에 대한 시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는 도난 방지를 위해 현대와 기아가 취한 조치를 지적한 후 기술 회사를 추적했습니다. 
“우리는 사회 혼란에 기여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 
같은 달, 뉴욕 민주당 의원인 조 모렐(Joe Morelle) 의원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TikTok과 같은 회사가 이러한 범죄를 조장하고 범죄를 오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방법 비디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것은 나에게 기괴한 책임 전가로 생각됩니다. 
도난 위험이 높은 자동차를 판매한 곳은 틱톡이 아닌 기아와 현대다. 
나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정보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기술 회사가 플랫폼을 조정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더 좋을지 아시나요? 
USB케이블로 도난당하지 않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입니다.
 

기사원문 : https://www.nytimes.com/2023/09/01/opinion/kia-hyundai-tiktok.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