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사
아가는 예뻐 중국 일대일로, 일본 제국주의 확장과의 기시감
2022-05-19 00:32 | 조회수 : 3 | 댓글 : 0

중국이 엄청난 액수의 대외채권을 뿌려댔다.

일대일로 관련 논문 자료 

http://www.hnconsulting.co.kr/wp-content/uploads/2016/05/%EC%A4%91%EA%B5%AD%EC%9D%98-%EC%9D%BC%EB%8C%80%EC%9D%BC%EB%A1%9C%E4%B8%80%E5%B8%B6%E4%B8%80%E8%B7%AF%EC%99%80-%EC%8B%9C%EC%82%AC%EC%A0%90_%EA%B2%BD%EA%B8%B0%EC%97%B0%EA%B5%AC%EC%9B%90.pdf

 

중국이 아시아 아프리카에 유럽까지 일대(육상) 일로(해상) 실크로드 건설을 시진핑 집권 이후 가열차게 진행중이다.

사채 수준의 부채를 빌려준다느니

독재등 뭐가 됐든 정상적인 방법으로 빌릴수 없는 돈을 중국은 마구잡이로 빌려주고 있다 등등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한 비판은 엄청나다.

중국돈을 빌린 나라들이야 남들은 사정사정해도 안 빌려주는 돈을 중국은 장벽없이 빌려주니 마구잡이로 끌어다 쓸수 있어서 좋겠지만

그리고 그렇다 끌어온 돈으로 중국 건설 업체와 중국 근로자만 배불린다는 비판까지..

 

그러나 문제는 사실 이것보다 더 근본적인 곳에 있다고 보인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 일대일로의 대표적인 지역 파키스탄의 과다르항, 스리랑카 함반토다항 등

스리랑카의 함반토다항은 부채 문제로 결국 99년간 중국에게 넘기기로 했다.

문제는 스리랑카에 함반항이 필요했느냐 인데, 사실 필요없다. 

콜롬보항도 다 채우지 못할 정도로 물동량이 남아 도는데 굳이 함반항까지 지을 필요도 없는 곳이다.

그런데 스리랑카의 집권 가문이 대통령,총리,장관의 지역구가 바로 저 지역이다.

그곳에 중국의 돈을 빌려와 필요도 없는 항을 지어놓고 장사가 안되니(코로나 탓이라고는 하는데, 애초부터 수요가 없었다고 봐야..) 넘어간 것이다.

파키스탄 과다르항도 마찬가지 파키스탄의 물동량이 과다르항과 같은 신규항이 필요했느냐? 전혀, (물론 있으면 좋겠지만 뭐든 수지타산이 맞아야지..)

게다가 중국이 저 항구를 쓸 필요가 있을까? 

그냥 중국 항구에서 배에 실어서 움직이면 되지 굳이 파키스탄까지 배보다 운송비가 비싼 철도로 실어와서 배도 또 환적할 필요가 없다.

중국은 서벙에 의해 말레카 해협이 봉쇄될 경우에 우회 루트라고도 하는데

그렇다면 서방의 제재를 각오할 무슨일을 할 계획일까?

당연히 군사적 필요에 의한 일대일로 투자이다.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도양 주변 항구 - 왼쪽부터 지부티, 과다르, 함반토다)

 

즉 중국의 일대일로 확장 정책은 과거 일본 제국이 자신들의 군사적 목적을 달성할 목적으로 굳이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고 차지했던 방식과 똑같다.

스리랑카의 함반항은 인도해군을 동서 양해로 분단시켜 버릴수 있다.

(스리랑카와 인도와의 사이 해협-포크해협,은 수심이 매우 낮아 중대형 함정은 지나 다닐 수 없다.)

파키스탄의 과다르 항에 중국 함대가 기함한다면 페르시아만에 영향력을 미칠수 있다.

지금도 이란의 혁명수비대의 고작 무장 보트에도 문제가 생기는데, 이란 바로 옆의 과다르항에서 함대가 출동한다면 페르시아만은 순식간에 봉쇄된다.

거기다 지부티에도 매년 임대료를 지불하고 아무런 수익도 없는 군항을 조차했다.

거기는 홍해, 즉 수에즈 운하의 입구다.

 

중국은 너무 속이 빤히 보이는 짓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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